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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전투기 비상착륙…공군 “유압계통 이상, 정지 후 앞바퀴 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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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1. 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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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공군
공군이 주력 전투기 F-35A가 전날 야간 임무 중 기체 이상으로 비상착륙한 데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 F-35A는 전날 오후 6시 46분께 비상착륙한 뒤 정지한 상태에서 앞바퀴가 접혀 기수 일부분이 활주로에 접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하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공군 청주기지 소속 F-35A가 24일 야간 임무 중 유압 계통 이상으로 오후 6시 46분쯤 비상착륙했다"며 "해당 항공기는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비상착륙한 후에 활주로에서 정지한 상태에서 앞바퀴가 접혀 기수 일부분이 활주로에 접지됐다"라고 말했다.

현재 F-35A는 비행 중지 상태이며,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 이후 비행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공군은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F-35A 제작사와 함께 기체에 대한 정밀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 팀장은 "부대는 항공기가 비상착륙하게 된 경위와 정지 후 앞바퀴가 접힌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지금 항공기 상태는 기수 하부가 일부 손상이 있고, 구체적인 손상 정도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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