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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올 한 해 시정을 종합적으로 되돌아보고 내년도 시정 방향과 예산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배분되는지, 각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은 충분한지 세심하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26년도 업무계획 청취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명노봉 의원이 아산시는 불을 밝히시오! △이기애 의원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아산지역 소음피해 심각… 방음대책 시급 △윤원준 의원이 '아산시 조직개편안 졸속 추진 반대 △천철호 의원은 참전유공자 예우, 지자체의 재량이 아닌 국가의 책임이다 등의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명노봉 의원은 "야간경관은 아산을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만들 핵심 전략이자,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간경관 사업을 단순 '조성 사업'이 아닌 관광정책의 핵심 인프라로 규정해 주줄것 △조성 이후에는 반드시 관리 부서로 이관하고, 연차별 발전계획 수립을 의무화 할 것 △서부권 어두운 진입부에 대한 야간경관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동서부권의 균형 있는 개선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애 의원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선장·도고 구간 소음을 막아내는 것은 단지 벽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의지"라고 강조하면서 오세현 시장과 시 관계자에게 "방음벽 추가 설치를 즉시 재검토하고, 주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원준 의원은 "아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법적 타당성과 행정적 합리성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채 성급히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명확한 반대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개편으로 인한 불필요한 추가 운영비·예산 낭비 문제 △의견수렴 부재로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 △건설도시위원회 허가과, 안전총괄과, 대중교통과, 교통행정과 개편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안전 약화 △타 지자체 실제 성공사례와 비교 등을 언급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이 새로 선출된 이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2026년도 시장 연설의 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2025년도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 다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8인의 의원에 △ 위원에 명노봉, 이기애, 박효진, 윤원준, 김미성, 전남수, 이춘호, 김은복 의원을 선임했다.
또 각종 위원회 추천건으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김은아, 김은복 의원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민간위탁 심의위원회 위원에 천철호, 안정근 의원 △노인일자리지원기관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위원에 홍순철, 신미진 의원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민간위탁 심의위원회 위원에 이기애, 윤원준 의원 △아산시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위원에 천철호, 이춘호, 홍순철 의원 △아산시먹거리위원회 위원에 맹의석, 이춘호, 홍순철 의원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회 윤원준 의원 △아산시배방어울림문화센터 민간위탁 심의위원회 위원에 김미성, 이춘호 의원 △평생교육원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위원에 이기애, 김희영 의원 △시민고충처리위원 추천위원회 위원에 윤원준, 김은복 의원 등이 추천됐다.
아산시의회는 △26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27일 ~ 29일 202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사 △12월 2일 제2차 본회의 △3일 ~ 5일 2026년도 업무계획 청취 △8일 ~ 15일 2026년도 예산안 심사 △17일 제3차 본회의를 거쳐 폐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