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드라마·예능 넘나든 70년 예술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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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이후 60여 년간 드라마·영화·연극·예능을 넘나들며 14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 한국 연기사를 대표하는 원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꾸준한 연기 활동과 인간적인 태도로 세대와 장르를 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았고,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연기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회 입성과 다양한 사회 활동 역시 예술인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이날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하며 고인의 문화예술적 공헌을 기렸다.
한편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 온 이순재는 이날 새벽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