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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스토크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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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1. 26. 08:53

엄지성의 스완지는 1-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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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의 완승. /스토크시티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에서 뛰는 배준호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도왔다.

배준호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025-2026 챔피언십 1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스토크의 왕으로 불리며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배준호는 이날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콘디션 팀의 3-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도왔다.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소버 토머스가 최전방에서 쇄도하던 공격수의 머리를 겨냥해 올린 높은 대각선 크로스가 골키퍼를 넘겨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배준호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직전 1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스토크 1-2 패)에서 팀의 만회 골을 넣었던 배준호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스토크 시티의 주전 2선 공격수로 활약하는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15~16라운드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스토크 시티는 3경기 만에 다시 승리했다. 리그 2위(승점 30)로 차기 시즌 승격 유력 후보다.

스토크 시티는 전반 3분 토머스, 전반 5분 밀리언 만호프의 연속골이 경기 초반에 나오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더비 카운티에 1-2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엄지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20위(승점 17)에 머무르며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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