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랜드와 오마이어스는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AR(증강현실)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AR 기반 게임형 미션 체험 '오마이어스-에이전트의 탄생'을 서울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랜드의 주요 랜드마크인 지구별무대, 킹바이킹, 범퍼카 등 다양한 어트랙션과 파크 스팟을 배경으로, 놀이공원이라는 특별한 공간 속에서 AR 미션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관람형 콘텐츠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이동하고 수행하는 게임형 AR 체험으로 설계돼 재미와 함께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한다.
체험 콘텐츠 '오마이어스-에이전트의 탄생'은 지구를 오염시키는 괴물 '핑크버블'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이다. 서울랜드 방문객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지구별무대 대형 전광판에서 QR 미션을 시작한 뒤, 서울랜드 곳곳에 숨겨진 AR 미션을 수행하며 '그린에너지'를 모으면 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오마이어스 정식 요원증과 특별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환경 교육 콘텐츠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eoul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은 놀이공원이라는 공간 속에서 AR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감형 미션 구조'를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서울랜드는 전했다. 참가자들은 모바일로 미션을 수행하며 온라인 AR 콘텐츠와 실제 놀이공원 공간의 결합을 체험하게 된다. 서울랜드 전체가 하나의 인터랙티브 게임 필드로 확장되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ESG 콘텐츠가 마련된 것이다.
서울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의 가치를 놀이공원 경험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낸 ESG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 서울랜드는 지난 6월부터 환경부와의 MOU를 통해 국내 대형 여가시설 최초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자율 시행하는 등 단순한 캠페인 차원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ESG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메시지를 놀이공원이라는 즐거운 공간에서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랜드는 즐거움 속에 사회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