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등 NL 서부팀들 관심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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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웨이는 27일 "다저스가 맥스 먼시의 백업으로 김혜성의 옛 동료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김혜성과 송성문이 다저스 유니폼을 같이 입을 수 있지만, 라인업이 워낙 쟁쟁해 송성문이 다저스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송성문은 이번 지슨 144경기에 나와 타율 0.315, 홈런 26개, 도루 25개, 90타점을 올렸다. 22일(현지시간) MLB 사무국이 송성문에 대한 비공개 경쟁입찰(포스팅)을 공시했고, 송성문은 이후 30일간 MLB 30개 구단과 입단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송성문은 올해 KBO리그 3루수 수비상을 받았고 은퇴선수협회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될 만큼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미국 온라인 매체인 팬사이디드는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루이스 아라에스 등의 대체 자원으로 송성문을 영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에는 김하성이 빅리그 진출부터 2024시즌까지 활약한 팀으로 국내 팬층이 두텁다. 2024시즌이 끝난 뒤 MLB에 진출한 김혜성은 지난해 12월 초에 포스팅 절차를 시작으로 포스팅 마감일이었던 올해 1월 4일에 다저스와 3+2년 계약을 맺었다. 최대 22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324억원)에 계약하며 올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일원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