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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시즌 막바지, 요동치는 특선급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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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5. 11. 27. 18:13

화면 캡처 2025-11-27 181223
김우겸(왼쪽)과 공태민/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륜 시즌 막바지 특선급 판가 요동치고 있다. 복병들의 등장 때문이다.

특선급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양강 구도가 굳건하다. 그러나 최근 몇몇 선수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눈에 띄는 복병들이 있다. 선행 기반 자력형 김우겸은 지난 16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특선급 결승전에서 슈퍼 특선 양승원을 상대로 정면 승부 끝에 우승했다. 지난해 25위였던 성적 순위는 올해 8위까지 올랐다.

마크·추입형 공태민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강자들이 즐비한 대상 경륜 결승전에서 2차례나 3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성적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슈퍼특선(SS) 입성도 넘볼만하다는 평가다. SS는 현재 500여명의 경륜 선수 중 최상위 성적자 단 5명에게만 주어지는 자리다.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의 행보도 관심 대상이다. 지난해 낙차 부상 이후 긴 회복기를 거쳤는데 최근에는 기량을 완벽히 되찾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기 차석 석혜윤도 마찬가지다. 일요일 결승전 우승 경험은 아직은 없지만 최근 상승세가 뚜렷해 강자들에게 주눅이 드는 모습 없이 대담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우수급은 신흥 강자들 중심을 재편 조짐을 보인다. 배규태, 김태율, 권혁진 등 '신흥 강자들' 중심으로 판도가 재편 되는 형국이다. 특히 김태율은 최근까지 내리 1착 또는 2위를 기록하며 특선급 특별 승급을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9번째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우수급에 머무르게 됐다. 이 기간 대상 경륜 우수급 결승전 우승도 차지했고 최근 3회 종합득점도 101.706점으로 상당히 높다. 내년에는 특선급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선발급은 문인재, 심상훈, 김범준, 송현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특히 문인재는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선행, 젖히기, 추입 등 안되는 전법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최근 특선급에서 복병 선수들의 약진이 경륜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우수급과 선발급에서도 상승세를 타는 선수들이 경기 시야를 넓혀가며 맹활약하고 있다"며 시즌 막바지 변화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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