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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회장 가족 흉기로 위협”…수행기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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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1. 28. 16:36

특수강도미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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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중소기업 회장 가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수행기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오전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운전기사 50대 남성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께 강남구에서 회장 일가의 여성과 갓난아기를 차에 태우고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잠시 차가 멈춘 틈을 타 달아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검거하고 그가 버린 흉기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21일 증거 인멸 우려·도주 가능성을 근거로 영장을 발부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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