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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삼바 제3캠퍼스 조성 투자계약 체결…총사업비 7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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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1. 30. 11:17

송도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18만7427㎡) 토지공급계약 체결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위한 바이오 빌리지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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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캠퍼스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왼쪽),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3캠퍼스를 조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8일 인천시청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대상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송도동 469번지 외)로 매각부지 면적은 18만7427㎡, 매매대금은 2487억원이다.

인천시는 이번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송도11공구에 차세대 바이오의약을 이끌 앵커 기업을 유치해 바이오산업 초격차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6월 용지 공급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 절차를 밟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B,C)에 총 78만 리터의 생산설비를 갖춘 항체의약품 제조·연구시설(5개동)과 ADC(항체약물접합기술)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연구시설(1개동)을 조성, 지난해 매출 4조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과감한 투자와 독보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생산능력을 보유한 시장 선도 기업으로, 다양한 기술 기반의 추가 사업 확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토지 매입을 결정했다.

제3캠퍼스 조성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백신 등 차세대 의약품의 개발, 제조, 상업화가 함께 이뤄지는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는 7조원 규모로, 시설 건립이 완성되는 2034년 경에는 4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로 협력사의 고용과 건설인력 고용규모는 각각 1000명, 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감사를 표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지역사회 공헌을 하면서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제3캠퍼스 투자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 톱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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