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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삼성·한투·NH, 퇴직연금 잘 굴린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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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11. 30. 16:15

2025111401001272100075531
/박성일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을 잘 굴린 사업자로 선정됐다.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운용성과, 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전반을 평가한 결과 종합 상위 10%에 오른 곳들이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정부가 사업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가입자의 사업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법정 제도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41개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수수료 효율성 등 4개 분야·15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전체 적립금 431조7005억원 중 99.9%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디폴트옵션 운영을 위한 전담 위원회를 별도로 꾸려 상품 적합성 검증과 사후 성과평가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삼성증권은 디지털본부와 연금본부를 통합해 디지털 기반 연금운용 기능을 강화했고, 확정급여(DB)형 퇴직부채 성향을 세분화해 사업장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재정검증 산출과 검증을 분리해 신뢰성을 높였고, DB형 납입부담금 예측 서비스를 통해 사업장의 적립금 관리 효율을 높인 점이 소개됐다. NH투자증권은 '리테일 어드바이저리 본부'를 신설해 가입자의 상품 선택 지원을 확대하고, 연금수령 단계 컨설팅 체계를 전면 개선한 부분이 반영됐다.

업권별 평가에서도 하나은행(은행권), 삼성생명(보험권), NH투자증권(증권권)이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평가는 사업자의 책임 있는 자산운용과 가입자 보호 중심의 서비스 경쟁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정부도 퇴직연금 제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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