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보훈부, 건보공단과 빅데이터로 국가유공자 요양 지원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1010000310

글자크기

닫기

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12. 01. 11:47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어르신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연합
국가보훈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원주시 건보공단 본부에서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요양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빅데이터 연계 및 활용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보훈부는 생활이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의 40∼80%를 지원한다. 그러나 신청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왔다.

이에 보훈부는 건보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통해 국가유공자 요양 서비스 이용 및 감경 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후 시범 운영을 거쳐 요양 지원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 활용을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도 마쳤다.

양 기관은 홀로 거주하는 보훈 대상자의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협약식 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원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하고, 원주시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채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