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법과 국제법 따른 것 강조
주변국 과잉 반응 경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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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4일(현지 시간) 복수의 유력 외신은 보안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이번 주 초 동아시아 해역에 100척 이상의 해군 및 해경 함정을 배치했다"면서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상 군사활동"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함정들은 황해(서해) 동부를 포함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및 태평양 인근 해역까지 광범위하게 전개된 상태에 있다. 특히 4일 오전 기준으로도 90척 이상이 해당 해역에 여전히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처럼 연말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전통은 중국군의 통상적 행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활동의 규모는 과거와 비교해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이번 작전에 대해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물론 이유는 거의 분명하다고 해야 한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사실이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이 해상 활동을 의도적으로 강화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은 때문에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