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원 돌봄 공백 줄이는 ‘긴급돌봄 지원금’ 등 보육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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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더-자람 보육공모전'은 직장어린이집의 우수 보육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공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7회를 맞았다.
올해는 전국 1291개 직장어린이집 중 229곳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투표를 거쳐 보육프로그램, 보육실천활동, 설치·운영사례 3개 분야에서 총 34개 우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보육프로그램 대상은 일상 속 작은 선택을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 공동체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국회제2어린이집'이 선정됐다. 보육실천활동 대상은 또래 관계·사회성 증진에 초점을 맞춘 '삼양어린이집'이 선정됐고, 설치·운영사례 대상은 어린이집의 모든 공간을 자연 중심으로 설계한 '베이비&SOL어린이집이 선정됐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인재 유치와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긴급돌봄 지원금 제도 도입, 지역개방·상생형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등 직장보육 지원을 더욱 확대해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