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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민관합동포럼 ‘PPP 인사이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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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5. 12. 08. 09:55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 강화와 민간투자 방향성 논의
사회적 요구에 맞춘 민자사업 모델 마련 필요 진단
신용보증기금,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포럼 ‘PPP Insight’ 개최(2025.12.08.)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신대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포럼 'PPP Insight'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5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포럼 'PPP 인사이트(Insight)'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민자시장 환경 속에서 공공과 민간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민간투자사업 모델을 새롭게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정부·지자체·금융권 및 건설·운용사 등 민자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선 민자제도 변화상과 향후 정책 방향, 민자시장 현안 및 금융조달 개선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존 노후 인프라 증가로 민자사업이 건설 중심에서 운영·개량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AI 전환 등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맞춘 민자사업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융조달 효율성을 높여 수익률을 개선하고, AI 기반 사업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투명성·상품성을 제고하는 등 제도개선 방향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논의된 과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 30년 간의 민자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신보는 인프라 보증, 컨설팅, 정책펀드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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