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을 펼친 결과, 2025년 대비 1,269억 원(19.9%) 증가한 7,657억 원의 정부 및 도 예산을 확보했다.
확보 예산은 국가·도 직접 시행 사업 2,881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4,776억 원으로 구성됐다.
정부예산에는 △남부 내륙 철도(김천~거제) 건설 2609억 원 △중부 내륙 철도(김천~문경) 건설 177억 원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 57억 원 등 대형 SOC 사업이 반영됐다.
여기에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89억 원 △미래 차 부품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48억 원 △스마트시티 조성 30억 원 △K-드론 지원센터 건립 42억 원 등 미래 성장 기반 확충 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지난 10월 발생한 깔따구 유충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생활 인프라 예산이 대거 확보된 점이 눈에 띈다.
시는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 설계비 국비 10억 원(총사업비 784억 원) △김천 하수처리장 개량 사업 설계비 국비 5억 원(총사업비 1,154억 원) 등을 확보하며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세일즈 행정이 결실을 맺어 대규모 현안과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