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알파시티 등 10개 지역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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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은 2011년 대구특구 최초 지정 이후 14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기반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이번 지정 변경으로 대구특구는 총 5개 지구(테크노폴리스지구, 융합R&D지구, 지식서비스R&D지구, 성서첨단산업지구, 의료R&D지구)로 구성되며, 면적은 기존 19.448㎢에서 19.779㎢로 0.331㎢ 증가했다. 또한 3개 지구 내 10개 지역이 새롭게 추가 또는 확장됐다.
테크노폴리스지구에는 모빌리티 R&D 기반 확대를 위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해외 실증 기능 강화를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추가됐다.
융합R&D지구에는 지역 AX(인공지능 전환) 기술 거점인 수성알파시티가 편입됐으며, 의료바이오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대 동인캠퍼스가 추가됐다.
지식서비스R&D지구에는 경산 대임지구, 경산산학융합원, 영남대가 포함돼 대학 기반 산학협력 체계와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대구특구는 지정 이후 입주기관이 314개에서 1090개로 3.5배, 기술이전은 92건에서 571건으로 6.2배, 특허등록은 3741건에서 1만 6845건으로 4.5배 증가하는 등 지역 R&D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특구 내 기업에는 법인세·소득세 3년 면제(추가 2년 50% 감면), 취득세 면제 등을 포함한 세제 혜택,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등 지원 제도가 적용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지정 변경은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혁신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확대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붙임]_대구연구개발특구_위치도](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08d/20251208010006917000396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