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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이 이끄는 재생에너지 도시로…전환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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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08. 15:46

9일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에너지포럼 개최
탄소중립도시 비전 제시,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 논의
대구정책연구원
대구정책연구원 전경./배철완 기자
대구에서 시민 주도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8일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포럼'이 오는 9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이수출 경북대 교수의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과 시민주도형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안영균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의 '시민주도 재생에너지협동조합의 의미와 방향'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는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민 참여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과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시민 참여 기반의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을 강화하고 '솔라시티 대구' 실현을 위한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시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는 시민햇빛발전소는 지속가능한도시로 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대구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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