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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다녀온 초등생 그림, 대구 착륙...국립대구과학관 순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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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08. 15:47

ISS에서 온 어린이 상상력, 지구 복귀 후 첫 공개
우주에서 공개된 최초의 초등생 미술작품, 순회전
[붙임] 전시 전경 1
전시 전경./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생중계로 소개된 초등학생 미술작품의 국내 복귀를 기념한 순회전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를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2024 HIS Youth' 우주과학 경진대회 초등부 수상작 20점과 2026년 ISS 발표 예정작 20점, 생중계 영상 등 총 40여 점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작품들은 우주정거장에서의 하루, 미래 의약품, 외계인과의 놀이 등 어린이들의 독창적 상상력을 담고 있으며, 일부는 ISS 탑재를 위해 특수 코팅 처리된 원본 그대로 공개된다.
[붙임] 전시 전경 2
전시 전경./국립대구과학관
전시는 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 앞 복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와 연계해 우주과학 이해를 돕는다.

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경북 시민에게 우주에 다녀온 초등생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과학문화 허브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미래 우주세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지역 관람객들이 우주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과학을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 의식을 갖도록 돕는 것이 과학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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