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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오는 11일 전남 장흥군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원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착공한 개발원은 개원식에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 개발원은 선수와 지도자, 심판, 행정가, 생활체육 관계자 등 모든 체육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스포츠 교육·연수 기관이다.
개발원은 △체육인 생애주기별 교육과정 운영 △체육계 인권·윤리 문화 확산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육 인프라 제공 △지역 연계형 스포츠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한국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개원식은 '새로운 출발, 새로운 백년'을 주제로 열린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등이 자리한다.
행사는 개원 기념 점등식과 헌정식 등으로 채워진다.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참석자들이 시설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통 방식으로 열린다. 유 회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개발원의 중장기 운영 계획도 밝힌다. 또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교육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유 회장은 "개발원은 한국 스포츠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전문성 강화와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