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2일부터 2년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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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관에서 전국 지역·품목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안 대표를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재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업협동조합법과 경제지주 정관에 따라 지역축협 및 축산업 품목조합의 전체조합장회의에서 구성된 임추위가 결정한다.
농협에 따르면 이날 임추위에서 후보자 2명이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투표를 거쳐 선출 대상자로 결정됐다.
안 대표는 오는 17일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선임 의결 후 내년 1월 12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초심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종별 생산성 강화, 축산물 소비촉진, 맞춤형 컨설팅 확대, 스마트 축산 저변 강화, 축산농가 생산비 경감, 친환경축산 구현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1년생인 안 대표는 대전 출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등을 지냈다.
이어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을 거쳐 2020~2021년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