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정기 국회 종료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하기 위해 이날 만찬이 마련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은 지난 8월 20일 이후 111일 만이다.
이 대통령과 지도부가 만남에 따라 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관련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입법을 두고 견해를 달리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 또는 입법과정에 약간의 갈등과 부딪힘이 있더라도 국민의 뜻에 따라서 필요한 일들은 해나가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해당 발언이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관련 입장인지 묻는 질문에 "입법 관련해 (국회에서) 조율하는 과정들을 거치지 않나 그런 과정들을 말하는 것이라 본다"고 답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내란재판부에 관해 2심부터 하자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이 대통령이 준 여러 번의 지침은 '개혁을 미루지 말되 지혜롭게 하라'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