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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마켓’, 웨이브서 확장판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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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12. 10. 08:55

확장된 황궁마켓 세계관·치밀해진 인물 구도
총 7개 시리즈로 오는 23일 공개
콘크리트마켓
'콘크리트 마켓'/콘텐츠웨이브·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콘크리트 마켓'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완전판으로 돌아온다.

10일 웨이브에 따르면 오는 23일 총 7개 에피소드로 확장된 서사로 웨이브에서 단독 공개된다.

시리즈는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자리 잡은 황궁마켓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거래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보다 넓어진 세계관 속에서 황궁마켓을 둘러싼 두뇌 싸움과 생존 경쟁이 더욱 밀도 높게 펼쳐질 전망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황궁마켓에 모인 네 인물의 대비되는 에너지로 눈길을 끈다. 의문의 지략가 '희로'(이재인)는 감정을 읽기 어려운 표정과 풀어진 헤어스타일로 정체를 짐작할 수 없는 기류를 만들어낸다.

희로의 제안을 받고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게 되는 '태진'(홍경)은 거칠고 냉정한 분위기로 이전과 다른 면모를 예고한다. 황궁마켓의 절대 권력인 독재자 '박상용'(정만식)은 포스터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인다. 그의 오른팔이자 태진의 라이벌인 '철민'(유수빈)은 판을 뒤집을 기회를 노리는 야망가의 면모로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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