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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독도 명백한 우리 영토…日 부당 주장 단호히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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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2. 10. 09:21

이재명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비공식 약식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비공식 약식 회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고 한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10일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 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일 현안에 대한 강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인 9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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