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비행 위한 항행안전 및 등화시설 설치
1200m 활주로 안전성 강화 및 결항률 감소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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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공항건설팀 및 발주청인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주)섬에어, 경북연구원, DL이앤씨(시공사), 한국종합기술(관리단)이 참여했다.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군의회 의원들, 정석두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 민관협의회장 등과 울릉공항 건설공사에 관심 있는 울릉군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울릉공항 건설사업 추진상황 보고, 울릉공항 운영 개시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성과 공유, 취항 희망 항공사인 ㈜섬에어 항공사 소개 후 울릉공항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EMAS)의 울릉공항 적용 방안, 계기비행을 위한 항행안전 및 등화시설 설치 계획 등 1200m의 활주로 안전성 강화 및 결항률 감소 방안 등을 다뤘다.
취항 예정 항공기인 'ATR 72'의 성능과 일본 요론공항 등 해외 유사 공항에서의 안전 운항 사례 등에 대한 사항도 전달돼 울릉공항 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관련 정보들을 주민에게 공유할 것"이라며 "안전한 울릉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