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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 아트디렉터 한은율이 세계 주요 광고제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은율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D&AD Awards에서 ‘Corner Pack’ 프로젝트로 ‘Yellow Pencil’을 수상했다. D&AD는 영국에서 시작된 권위 있는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수천 건의 출품작 중 약 3~4%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이외에도 The One Show, Clio Awards, The Andy Awards 등에서 연이어 수상했으며, Adweek가 발표한 ‘2024년 주목할 광고계 20인의 인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한은율은 미국 광고회사 The Martin Agency 소속 아트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글로벌 브랜드 OREO, Hershey’s, Xyzal 등을 클라이언트로 하여 캠페인 콘셉트 개발, 아트디렉팅, 비주얼 전략 수립 등을 맡고 있다.
그가 리드한 Owala 브랜드 캠페인 ‘Owalafy It’은 2025년 여름 뉴욕에서 공개됐다. 해당 캠페인은 일상 속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으로, 뉴욕 도심 팝업스토어에서 수백 미터 대기 행렬이 생길 만큼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은율은 OREO의 글로벌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 전 세계 동시 론칭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Hershey’s의 신규 캠페인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은율은 “광고는 단순한 시각 디자인을 넘어, 사람과 일상의 감정선을 건드리는 언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세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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