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구매 영수증 데이터 100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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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소비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스타트업 팀리미티드(대표 배수혁)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Around X)’ 창구 트랙 참여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팀리미티드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 지원을 집중한 결과, 4만 명 미만이던 이용자 수가 40만 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용자 증가와 함께 데이터 수집 역량도 확장돼, 현재 플랫폼에는 월평균 150만 건, 누적 1000만 건 이상의 실구매 영수증 데이터가 유입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을 기반으로 팀리미티드는 B2B 초개인화 AI 마케팅 솔루션 ‘리미티드 AI(REmited AI)’를 정식 출시했다. ‘리미티드 AI’는 영수증에 포함된 소비자의 실제 구매 데이터를 다층적으로 분석해, 소비재 브랜드가 소비자의 전체 장바구니 구성과 구매 맥락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결제 정보 중심의 단편적 데이터 분석과 달리, 상품 간 연관 구매 패턴을 분석해 더 정교한 타기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팀리미티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브랜드 멤버십 기능을 탑재한 ‘토탈 마켓 CRM’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프라인·온라인으로 분절된 유통 채널 때문에 고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재·F&B 브랜드에게 통합형 CRM 체계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다수의 대형 식품기업이 팀리미티드의 기술력과 데이터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배수혁 대표는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성장지원 세미나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영끌의 10배 성장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축적된 방대한 실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타겟 마케팅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Around X)’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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