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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출근길 비소식…낮부터 비 그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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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2. 1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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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옷으로 머리를 가린채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로 예보됐다. 이날은 전국이 흐리겠고 낮부터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과 산지·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10㎜, 강원동해안 5~15㎜ , 충천권·호남권·영남권·제주도 5㎜ 안팎이다. 서해5도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내륙 1㎝ 안팎이다.

특히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습한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무거운 눈에 의한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를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북동산지와 일부 경남권(부산, 울산, 창원, 김해)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제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 지역은 낮에, 충청·호남·제주권은 오후에, 대구·경북은 저녁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1.0∼4.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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