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압도적 다수 공직자로 한국, 타국 선망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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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와 국가데이터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사가 공직자에게 제일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사를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합리적으로 하려 하는데 공직 사회 안에서도 대체적으로는 인사에 대해 크게 심각하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익명 텔레그램으로라도 제보해 달라. 곧바로 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업무보고를 앞둔 기획재정부, 국가데이터처 소속의 공직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공직자들에게 일 안하겠지, 몰래 뭘 많이 챙기겠지 등의 의심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압도적 다수의 공직자들은 일을 잘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공평하게 일 하려 노력한다"며 "대다수 공직자들이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사익을 도모하고 게으르고 무능하다면 과연 이나라가 다른나라의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들은) 나라의 운명을, 개인 인생을 통째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며 "그 나라가 흥하냐, 망하냐는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그 중 최고 책임은 저 같은 사람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재부와 국가데이터처를 첫 순서로 현장 방문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각 부처별 업무보고는 사상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