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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주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영혼이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기도한다"며 "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든 이재민들께 주님의 자비와 위로가 함께하시길 바라며, 새로운 희망과 회복의 길이 열리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교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이번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며, 필요한 지원과 연대의 손길을 모아가겠다"며 "여전히 수색과 구조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헌신하고 있는 각국의 자원봉사자와 구조대원들의 안전 또한 주님께 맡겨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대주교는 "피해 지역의 형제자매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저희도 기도와 실질적 지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주교는 스리랑카 카리타스 의장 해롤드 앤서니 페레라 주교에게 위로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번 사이클론 '디트와'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자금 미화 5만 달러(약 7350만원)를 스리랑카 카리타스를 통해 지원하고, 현지 카리타스와 구체적인 구호 활동 계획을 협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