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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혼성조, ‘홍콩 파이널스’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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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2. 12. 15:28

세계랭킹 2위 정상급 기량
2그룹 3연승으로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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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파이널스 홍콩에 출전한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WTT SNS
한국 탁구 대표 혼성조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에서 3연승을 거뒀다.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올라 우승컵 도전을 이어간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2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2그룹 3차전에서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를 게임 점수 3-0(11-9 11-7 11-9)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와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를 각각 3-0으로 누르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3연승 행진으로 2그룹 1위를 넉넉히 확정 지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 선수끼리 1그룹에서 맞붙은 왕추친-쑨잉사 조에 0-3으로 완패한 린스둥-콰이만 조와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올해 혼합복식에선 지난해와 달리 8강 토너먼트가 아닌 두 개조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가 4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4강 진출 조는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국제탁구연맹(ITTF)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다. 올해 WTT 시리즈 3관왕(자그레브· 류블랴나·첸나이)에 오르면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 중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첫 게임을 접전 끝에 11-9로 따냈다. 2게임도 11-7로 이기면서 사실상 승부를 가져왔다. 3게임도 11-9로 승리하며 게임 점수 3-0로 완승을 거뒀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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