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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광주·전남 유일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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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2. 14. 15:02

청소년 교육·복지 기반 마련 높은 평가
함평군
윤성태 함평군 가족행복과장(오른쪽)이 '청소년정책'으로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장관상을 수여받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청소년 정책으로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함평군은 최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청소년정책 성과 워크숍'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정책 성과 워크숍은 전국 228개 시·군·구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우수한 청소년정책을 발굴·확산하고, 지자체의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함평군을 포함해 전국 19개 기초지자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우수 청소년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함평군은 인구소멸지역이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함평군청소년한마당대회 개최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 △인재육성장학금 지원 확대 등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교육·복지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평군은 위 평가에서 2020년 국무총리 표창,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로서의 신뢰와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윤성태 함평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지역사회 주민들과 여러 청소년 관계기관의 헌신 덕분"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장학금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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