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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첫째아이 70%·둘째아이 이상 100%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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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2. 15. 13:36

장수군청 전경
장수군청 전경
전북 장수군은 15일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그간 장수군은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7월부터 정부 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소득유형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의 50%를 자체 지원해 왔다.

특히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유형 중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 비율이 낮아지는 '다~마형' 가정의 경우, 본인부담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돌봄 비용 부담이 크다는 현장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장수군은 돌봄 비용 부담을 보다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인부담금 지원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본인부담금 50% 지원에서 나아가 첫째아이는 70%, 둘째아이 이상은 100%까지 지원하게 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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