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SK브로드밴드, B tv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1억건 돌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6010008297

글자크기

닫기

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2. 16. 09:17

시청 이력·선호 장르 분석해 개인화 추천 고도화
월간 사용자 2배·대화 건수 6배 증가
AI 품질관리로 선제 대응형 미디어 서비스 강화
[보도자료] SK브로드밴드, B tv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이용 건수 1억 돌파_251216
모델이 B tv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을 소개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B tv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이 누적 이용 건수 1억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했다. 대규모언어모델 기반의 멀티턴 대화를 구현해 고객 질문에 자연스럽게 응답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올해에는 B tv 홈 화면 상단에 에이닷을 별도 배치하는 UI·UX 개편을 통해 고객별 시청 환경 분석과 개인화 추천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서비스 고도화는 이용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올해 1월 대비 에이닷 월간 사용자 수는 2배 이상 증가했고 실제 대화 건수는 6배 이상 늘었다. 시청 이력과 선호 장르 실시간 방송 시청 패턴 등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추천한 콘텐츠의 시청 비율도 2배 이상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부터 셋톱박스 기종별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프로필과 취향 시청 흐름을 분석하고 신규 작품과 쿠폰 혜택을 직관적으로 제안한다. 특정 작품의 시놉시스를 확인하면 AI가 연관성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고,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멘터리 등 약 20만편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상품 'B tv+' 전용 탐색 기능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 외에도 AI 활용 범위는 개인화 추천을 넘어 품질 관리로도 확장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10월 AI 품질관리 시스템 'AQUA'를 도입해 시청 중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AI가 먼저 감지하고 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방송 설비 네트워크 셋톱박스 TV 전 구간에서 약 740개 지표를 기반으로 365일 24시간 품질을 분석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 tv 에이닷을 활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