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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연말 맞아 전국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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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2. 17. 09:41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자 대상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
전국 52개 지자체 참여…당첨 혜택은 골목상권 사용 제한
민간 주도 CSR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설계
[보도이미지] 지역화폐로 창출한 가치, 다시 지역사회로_코나아이, 연말 맞아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전개(2025.12.17)
코나아이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코나아이
코나아이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자사가 운영대행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5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 상권을 지켜온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나아이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CSR 활동으로 단순 판촉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한 이용자가 대상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당첨자는 지자체별로 구분해 선정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지역화폐를 비롯해 청주페이, 울산페이, 김포페이, 강릉페이, 양산사랑카드, 경주페이, 밀양사랑카드, 월출페이, 부산 동구 이바구페이, 부산 남구 오륙도페이 등과 통합 플랫폼을 포함해 총 12개 지역사랑상품권 앱, 전국 52개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약 1000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12월 결제 이벤트를 시작으로, 2026년 1월 단골가게를 소개하는 SNS 이벤트로 이어지는 2단계 구성이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는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포인트가 지급된다. 당첨자는 2026년 1월 15일 발표된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일반음식점, 한식·일식·중식, 커피전문점 등 소상공인 음식업종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이용자에게 제공된 혜택이 다시 지역 골목상권 매출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지역사랑상품권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온 사용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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