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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2024년 기준 대구시 전체 빈집 6009호 중 동구가 1849호로 30% 이상을 차지해 대구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집중된 지역"이며, "이는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니라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빈집이 주차 공간이 부족한 노후 주거 밀집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방치된 빈집을 공공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일본의 '아키야 뱅크', 이탈리아의 '1유로 하우스', 미국 디트로이트의 빈집 정비 정책 등 해외 사례와 함께 경기·수원·부산 등 국내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외부 재원 연계와 공공 활용을 통한 적극적인 빈집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빈집 밀집지역 주차 수요 조사 △외부 공모 재원 연계 △매입형 모델을 통한 공공 주차자산 확보 △도시재생계획과의 연계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빈집은 방치의 대상이 아니라 주민 삶을 바꾸는 공공자산"이라며 "동구가 빈집을 가장 잘 활용하는 지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이진욱 의원](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9d/20251219010018398001069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