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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도내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결과로 총 297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46억원 등)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교동지구의 노후 기반시설을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 사업은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 주택 정비 시 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는 사업이다. 또한 공공에서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해 아파트 단지 수준의 생활편의 시설과 기반 시설을 공급, 노후 주거지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교동마을 일원은 오랜 기간 지역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나 노후한 주거 환경, 협소한 골목길, 상습적인 주차난, 공공·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돼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특히 고령자 비율이 높아 생활환경이 취약하고, 각종 규제로 인해 주택 개발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교동지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정주 환경 개선 사업과 더불어 노후 기반시설정비, 주차 환경 개선, 생활 편의시설 조성, 노후주택 개보수 등 종합적인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반 시설 확충 취약도로 개선·주차 공간 조성·공원·녹지 조성) △편의시설 조성(공감 42센터·교동마을 커뮤니티센터) △노후주택 정비(집수리 사업·동행 사업)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사업대상지 내에 군민 회관 부지 등을 활용해 공동이용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돌봄, 문화,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주민 생활의 편의 증진을 위해 도보 5분 생활권 내 편의시설 배치를 이뤄진다.
연성훈 군 도시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 기관,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등 많은 사람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이번 선정으로 진천군 노후 저층 주거지의 거주환경, 도시환경이 개선되고 그만큼 주민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극 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