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 입학생, 2학년 진급 시 대부분 학과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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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는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각각 45명을 모집한다. 전년도 각 16명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자유전공학부 입학생은 2학년 진급 시 예술체육대학 소속 학과, 자유융합대학 소속 융합전공학부, 계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를 인원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정시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올해 정시의 주요 변화는 계열 구분 단순화와 수학 지정과목 폐지, 탐구 가산점 축소,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및 영어 환산점수 조정이다. 계열 구분은 2025학년도 6개(인문Ⅰ~Ⅲ, 자연Ⅰ~Ⅲ)에서 4개(인문Ⅰ·Ⅱ, 자연Ⅰ·Ⅱ)로 줄었다. 자연계열 일부 모집단위에서 필수였던 수학 지정과목(미적분·기하)도 폐지됐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2과목,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2과목을 모두 선택할 경우 탐구 점수의 3%를 가산한다. 자연계열 가산점은 전년도 7%에서 축소됐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5%를 유지하되 수학·탐구 비율이 모집단위별로 조정됐다. 자연계열은 국어 반영비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됐다. 영어 영역은 모든 계열에서 등급 간 점수 차가 확대돼 변별력이 강화됐다.
예체능계열은 모두 116명을 모집한다. 음악학과 21명, 디자인학과 29명, 조각학과 36명, 스포츠과학과 30명이다. 정시 정원 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는 모두 102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34명, 특성화고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33명, 장애인 등 10명이다.
서울시립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따라 입시 총점에서 최대 30점까지 감점한다. 원서접수 이후 학교폭력 조치가 확정될 경우에도 합격 취소 등 불이익이 적용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