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로한2 글로벌'이 아시아 핵심 시장인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다.
22일 '로한2 글로벌' 공식 채널에 따르면 오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지역 서비스가 새롭게 시작되며 아시아 권역 신규 서버 '에도네(Edoneh)'와 '마레아(Marea)'가 추가로 오픈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서버는 신규 이용자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부스팅 서버'로 운영된다. 내년 2월 25일까지 경험치 100% 추가 획득을 비롯해 전투 관련 각종 강화 효과가 적용돼 초반 성장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로한2 글로벌'은 원작 '로한' IP의 종족 설정과 필드 보스 전투 등 핵심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MMORPG다. 특히 핵심 재화 '루비'의 발행량을 제한하고, 소각 구조를 포함한 토크노믹스를 적용해 재화 가치의 안정성과 장기 순환 구조를 동시에 고려했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장은 서버 증설을 넘어 팬덤 기반이 탄탄한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대만은 한국에 이어 '로한' 시리즈의 두 번째로 큰 팬덤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게임과 토큰 경제에 참여하면서 '로한2 글로벌'이 더욱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넥써쓰는 향후에도 지역별 팬덤 특성과 이용자 반응을 반영한 단계적 확장을 통해 '로한2 글로벌'을 크로쓰 생태계의 핵심 타이틀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