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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삼성 AI 도어캠’ 출시…삼성전자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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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22. 10:53

택배 분실 피해 듀얼카메라·AI 영상 분석 기술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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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삼성 AI 도어캠' 이미지.
에스원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삼성 인공지능(AI) 도어캠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AI 도어캠은 에스원의 출동 인프라와 AI 영상 분석 기술,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결합된 지능형 홈 보안 상품이다. 삼성AI도어캠의 특징은 택배 분실 피해 듀얼카메라·AI 영상 분석 기술로 대응, 강력범죄 증가 24시간 출동 서비스(유료)로 대응, 해외 제품 보안 우려 국내 기술로 신뢰성 확보, 스마트싱스 연동으로 일상 속 편의성 강화 등이다. 삼성 AI 도어캠은 상·하 듀얼카메라 구조로 상단 카메라는 방문자 얼굴을, 하단 카메라는 바닥에 놓인 택배를 각각 촬영한다. 하단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클라우드 AI 분석 서버로 전송해 택배물의 도착·사라짐 알림을 전달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삼성 AI 도어캠은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에스원 출동요원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한다. 안심보상 서비스도 제공된다. 택배를 분실하면 최대 50만원, 기기를 분실하면 최대 50만원, 주택 내 절도 피해 때 최대 1500만원, 화재 때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 AI 도어캠은 국내에서 제조된 기기로 삼성전자의 보안기준을 통과해 해킹과 영상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도 탑재해 이웃 현관문이나 공용 공간 등을 수동으로 가릴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보안 서비스가 TV등 일상 속 가전기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사용 환경을 구현했다"며 "보안이 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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