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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가 내년부터 이용자 불편을 가중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특히 강 실장은 이용 장소 변경과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 사업자 선정 과정의 적정성 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강 비서실장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주차대행 사업자 선정과 서비스 변경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주차대행 운영 방식을 대폭 변경한다.
제1여객터미널 주차 대행 서비스는 내년부터 장소가 먼 곳으로 변경돼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며,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우 가격이 2배로 오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