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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다시 들 이유가 생겼다…‘조선협객전 클래식’ 23일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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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승인 : 2025. 12. 23. 15:07

국산 MMORPG의 한 시대를 장식했던 조선협객전이 원작의 감성을 계승한 '클래식' 버전으로 재정비돼 12월 23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다시 한번 협객들의 귀환을 알렸다.

스마트나우는 '조선협객전 클래식'의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CBT를 통해 안정성과 게임성을 검증한 '조선협객전 클래식'은 원작의 감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기술과 설계를 더해 재탄생한 클래식 MMORPG다.

1998년 출시 이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조선협객전'은 약 3년 동안 재개발을 통해 그래픽, 전투, 시스템, 운영 전반을 새롭게 재정립하며 '지금 다시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의 배경은 임진왜란 시기의 조선으로 역사 속 혼란 속에서 이름 없는 협객들이 검을 들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협객단의 일원이 되어 조선의 운명을 뒤흔드는 전투에 참여하게 되며, 단순히 이야기를 따라가는 존재가 아닌 직접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된다.

또한 원작의 2D 도트 그래픽은 유지하면서 현대 기술을 접목한 하이엔드 렌더링으로 한층 정교한 전투 화면이 구현됐다.

여기에 여섯 개의 개성 뚜렷한 클래스의 조합과 역할 분담이 중요한 전략 중심 전투 구조를 통해 '머리로 싸우는 MMORPG'라는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PC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멀티플랫폼 연동을 통해 장소와 디바이스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과도한 과금 유도를 배제하고, 플레이와 노력의 가치를 중시하는 BM 철학까지 더해져 오랜 MMORPG 팬은 물론 신규 유저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은 네이버 공식 라운지, 공식 홈페이지, 각 스토어, 헝그리앱, 인벤, 모비, 루팅, 찌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17만원 상당의 사전예약 보상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가 제공되는 사전예약 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마트나우 관계자는 "조선협객전 클래식의 사전예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국산 MMORPG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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