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IT서비스 품질·운영 신뢰도 국제기준 적합

IT 서비스 관리 국제표준 'ISO 20000' 인증 획득
정보시스템 운영체계·서비스 안정성 검증으로 디지털 행정 신뢰 강화

식품진흥원 ISO 20000 국문 인증서

식품진흥원은 최근 ISO/IEC 20000-1(이하 ISO 20000) 인증을 취득하며, 기관의 정보시스템 운영 수준이 국제적 관리 체계에 부합하도록 강화됐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ISO 20000은 IT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의 국제적 표준이다. 이 인증을 통해 서비스 수준 관리(SLA), 보안 관리 등 체계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식품진흥원은 인증 취득을 위해 IT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해 요구되는 주요 항목의 IT서비스 관리 방침 수립부터 △서비스 카탈로그 △ SLA 기반 설계 △ 위험 관리 등 핵심 ITSM 프로세스 운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ISO 20000 인증을 만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와 점검 과정을 바탕으로 서비스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인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KFQ)을 통해 ISO 20000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ISO 20000 인증은 식품진흥원의 정보시스템 운영이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IT서비스 품질과 운영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체계적인 ITSM 운영으로 사용자 만족도 향상과 정보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