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23일 서울 본원에서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책무구조도 등 내부통제와 관련한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부원장보는 책무구조도의 조속한 안착을 요청하며 "대표이사의 총괄 관리의무가 유기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준법감시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정 역할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안·전산 사고 관련 유사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 스스로 금융인프라를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철저히 점검해 줄 것도 당부했다.
또 반복되는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사전예방적 내부통제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과평과지표(KPI) 등 성과보상체계에 소비자보호를 저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면밀히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
워크숍에서는 바람직한 대표이사의 총괄 관리의무 수행을 위한 '4대 기본 원칙'도 제시됐다. 또 '8대 총괄 관리의무 별 이행 원칙'과 개선 필요 사항 및 모범사례도 전파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내부통제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은행권과 지속 소통하면서, 은행권의 신뢰 확보 및 건전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