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 대산 1호, 내년 사업개편 승인 및 신속 지원
|
24일 오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추운 겨울동안 민생에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유류세 인하조치와 유가연동보조금을 내년 2월말까지 2개월 연장해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금액을 확대해 20만 가구에 평균 51만4000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말까지 배추, 한우, 고등어 등 26종을 최대 50% 할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2만원까지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도 전국 70개소에서 계속 확대하겠다"이라고 말했다.
또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도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하고, 7월부터는 종료할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 개소세는 탄력세율 3.5%가 적용돼 기존 세율(5%) 대비 30% 인하 효과가 유지된다.
특히 그는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8월 석유화학산업 재편 자율협약에 따라 3개 산단 16개 기업의사업재편계획안이 기한인 12.31일에 앞서 모두 제출했다"며 "계획이 충실히 이행된다면, 당초 설비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가장 먼저 계획서를 제출한 대산 1호 프로젝트는 내년 초 사업재편 승인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단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