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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부·경부 고속도로 확장사업 예타조사 대상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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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2. 24. 09:50

중부고속도 증평~호법 구간, 경부고속도 회덕~청주 확장
고속도로 확장, 도로 안전성 증대·청주공항 접근성 개선
고속도로 확장사업(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충북도 구간 2개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신규 사업.그림은 증평~호법 구간 위치도./충북도
충북도가 24일 고질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렸던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회덕~청주 구간 확장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 타당성 조사 신규 대상 사업은 전국 6건 중 충북 2건이 선정됐다.

예비 타당성 조사는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에 대해 사전에 객관적인 검증을 실시함으로써 재정 낭비를 방지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서 주로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며 국가 재정지원이 300억 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는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접 지역 다수의 산업단지로 인한 산업 물동량,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대폭 늘어나 항시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근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공항 기능 확대와 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실정임을 감안하면 중부권 관문 공항인 청주공항과의 접근성을 책임지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간선도로망을 확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도민들 모두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보게 된 쾌거다.

이재덕 충북도 도로과장은 "증평~호법, 회덕~청주 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것은 사업 추진 당위성과 도민들의 염원이 반영될 결과"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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