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문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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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개편은 WM, IB, S&T, 경영지원 등 4개 그룹 체제를 기반으로 혁신과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하나증권은 모험자본 공급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했고,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IB부문 조직을 재편했다. 또 전사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AI 문화 확산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의 AI전략실을 신설해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했다.
WM부문은 손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핵심 점포 전략 고도화를 통해 채널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패밀리오피스본부를 신설해 'THE 센터필드 W' 등 핵심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고액 자산가 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2개였던 영업점 지역본부는 5개 본부로 세분화해 손님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 전략을 추진하도록 했다.
IB부문은 기존 1·2부문 체제에서 생산적금융 부문과 대체금융 부문으로 재편됐다. 하나증권은 기업금융, 주식자본시장(ECM), 인수금융, 프라이빗에쿼티(PE) 등 주요 사업 역량을 생산적금융 부문에 집중 배치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SME실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하나증권은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T부문은 파생솔루션과 FICC 2개 부문 체계로 확장 재편하고 델타원본부를 신설해 수익원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손님 신뢰를 확보하고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발행어음 인가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바탕으로 건전하고 책임 있는 모험자본 공급 등 생산적 금융 전환에 충실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사>
◇임원 승진
<전무>
△정기환 경영지원그룹장
△김정훈 WM그룹장 조대현
△FICC부문장
△이상호 파생솔루션부문장
△신승철 CIO
◇임원 전보
<상무>
△김동식종합금융본부장 (겸 CFO)
△김정현 WM영업본부장
△남택민 중부지역본부장
△박상현 패밀리오피스본부장
△유태경 CCO
△임현주 영남지역본부장
△정석용 생존혁신TFT총괄
◇임원 선임
<상무>
△강용수 동부지역본부장
△권영제 파생본부장
△김귀재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승균 연금사업단장
△윤석삼 FICC상품본부장
△이용현 서부지역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