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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난방지 지원 민원 증가…권익위, 사각지대 최소화 노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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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2. 26. 10:51

최근 3년간 취약계층 한파대비 민원 2221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요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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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 취약계층 한파 대비 관련 월평균 민원 추이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내실화,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노력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는 2022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최근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취약계층 한파 대비 관련 민원 2221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민원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겨울철(12월~이듬해 2월) 취약계층 한파 대비 민원은 2022년 343건에서 2024년 579건으로 1.7배 증가했다.

취약계층 한파 대비 관련 주요 민원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요구, 한파 대비 시설 확충 요구, 지원 사각지대 해소 요구 등이 있었다. 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한파 대비 시설 운영 관리 강화 등의 개선 방향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11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민원 발생량은 약 113만 건으로, 9월 122만 건 대비 7.2% 감소하였으며, 전년도 11월(123만 건)과 비교 시 8.1% 감소했다. 올 10월 민원발생량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민신문고 등 운영 중단(9월26일부터 10월 27일)으로 민원데이터 집계가 안됐다.

9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14.0%가 증가한 세종특별자치시다. '교차로 모퉁이 및 횡단보도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민원이 가장 많았다.

기관 유형별로 중앙행정기관은 1.5%, 지방정부는 6.7%, 교육청은 2.5%, 공공기관 등은 14.7% 각각 감소했다.

국민권익위는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기적으로 각 기관에 제공하는 민원 동향 자료인 '국민의 소리'를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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