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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연회는 신형 AI트랙터의 완성도를 사전에 점검하고 전국 대리점주들의 실제 현장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동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3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전남 장성군, 충남 아산시, 경남 창녕군 등 전국 주요 농업 지역에서 총 4차례 시연회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전작 대비 주요 변경 사항을 소개하고 실제 작업 환경에서 제품 시연이 이어졌다. 또 대리점주들이 시연 트랙터에 직접 탑승해 자율작업 기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니터 화면 공유를 통한 작동 원리의 이해, 제품 사양 등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시연에서는 비전 AI 기반 경작지·작업기 인식 기술을 활용해 대동 커넥트 앱에서 터치 한 번만으로 농경지 위 트랙터가 무인 상태에서 사람처럼 정밀하게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신형 AI트랙터는 전면뿐 아니라 측면의 장애물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정지한 뒤 상황 판단 후 재가동하는 모습을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자율주행 외 기계·전자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내년 1분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AI 기반 자율농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