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식자재 고객사 성장 돕는 인사이트 제공
경력상품·B2AI·K푸드투어 등 9개 키워드 제시
경력상품·B2AI·K푸드투어 등 9개 키워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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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는 범람하는 트렌드 속에서 외식 산업을 관통하는 메가 트렌드를 검증하기 위해 검색 데이터 분석 설루션을 활용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소비자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현장 리서치 등을 진행했다. 식자재 고객사인 F&B 기업뿐 아니라 업계 종사자에게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가 제시한 내년 K외식 트렌드의 9대 키워드는 '경력상품' 'B2AI(Business to AI)' 'K푸드 투어' '집밥경제' '초미세가격' '올데이 올라운더' 'IP-유니버스' '네이션 밸런싱' '엑시프트(Exit+Shift)'다.
이 중 삼성웰스토리가 가장 주목한 키워드는 '경력상품'과 'B2AI'이다.
'경력상품'은 과거에 단종된 인기 상품을 재출시해 개발비와 리스크를 줄여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최근의 상품 전략 트렌드를 보여주는 키워드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비자 역시 낯선 신상품보다는 이미 검증된 '경력상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B2AI'는 기업이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고객'처럼 재정의해 가치를 창출하는 트렌드를 가리킨다. 소비자 정보 탐색이 AI 중심으로 바뀌면서 AI가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필수 유통 채널로 부상했다. 이에 식품 제조 기업들이 AI를 1차 고객으로 설정하는 전략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도서는 각 키워드의 의미, 확산 배경, 기업 사례, 관련 데이터, 트렌드 접목 제언 등을 풍부하게 담아 실무 적용성을 강조했다. 또한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 제조사, 브랜딩 전문 기업 등 14명 F&B 업계 리더들의 대담을 수록했다. 대담은 4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삼성웰스토리의 '웰럽 리더십 아카데미' 수료자들로 업계 전문가들의 사업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도서 출간을 기획하며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방대한 양의 소비자 검색 데이터가 가리키는 외식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자는 목표가 있었다"며 "상품, 마케팅, 운영 등 외식 비즈니스와 관련된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제시해 외식 비즈니스 실무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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