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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이른둥이 기저귀·생리대 등 3천만 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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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29. 10:32

올 한 해 동안 약 210만 개 제품 취약계층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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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 이미지.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좋은느낌, 크리넥스 등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210만 개의 제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른둥이 기저귀, 생리대, 화장지,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누적 기부는 올해 말 기준 2995만 개에 도달했으며 신년 초에는 30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지속해 온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통해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해 왔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철학은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브랜드 차원의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하기스의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공급 사업, 좋은느낌의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하기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은 한두 달에 한 번꼴로 주력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다. 좋은느낌은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등을 위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으며 누적 기부는 1200만을 넘어섰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2030년까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누적 6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고 누적 5600만 명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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